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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기상위성 사용자, 부산에서 미래를 논하다

기상청, 13차 아시아-오세아니아 기상위성 사용자 학술대회

  • 웹출고시간2023.11.06 13:20:28
  • 최종수정2023.11.06 13:20:28

6일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전세계 50여개국 기상위성 사용자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13차 아시아-오세아니아 기상위성 학술대회가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전 세계 기상위성 사용자들이 부산에서 미래의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모였다.

기상청(청장 유희동)은 6일부터 9일까지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국내외 기상위성 사용자들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13차 아시아-오세아니아 기상위성 사용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이후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해오던 행사를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하는 기상위성 분야 국제 학술대회로서, 아시아와 오세아니아를 넘어 전 세계로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세계기상기구(WMO),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유럽 기상위성센터(EUMETSAT)를 비롯해 중국, 일본, 호주,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 50여 개국 기상위성 사용자 200여 명이 참석한다.

기상청은 이번 학술대회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위성개발 프로그램, 기상위성 관측자료의 서비스 및 교환, 예보분석 및 실황예보에의 활용, 수치예보에의 활용, 인공지능 기법을 활용한 자료처리, 지상 및 해양 관측, 우주기상 그리고 관측기기 검보정 성능 등을 편성하여, 위성 개발과 활용 전반에 대한 주제로 연구성과 발표를 구성했다.

기상청은 전 세계 기상위성 사용자들이 모이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위성 활용 교육훈련과 공동 조정그룹회의도 함께 개최한다.

특히, 기상청은 본 학술대회에 앞서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진천 국가기상위성센터에서 기상위성 미보유국가 기상업무 담당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천리안 기상위성 활용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교육 훈련도 실시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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