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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액션그룹, '행복 나눔 다락(多樂)빵'

백운면 화당1리 청·장년회, 마을주민 대상 단팥빵 무료 나눔

  • 웹출고시간2023.11.06 13:27:29
  • 최종수정2023.11.06 13:27:29

제천시 백운면 화당1리 청·장년회 회원들이 '행복 나눔 다락(多樂)빵' 마을 무료 급식을 위한 빵을 만들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탁 운영하는 제천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이 최근 백운면 화당1리 청·장년회와 '행복 나눔 다락(多樂)빵' 마을 무료 급식을 진행했다.

이 '행복 나눔 다락(多樂)빵'은 마을 제빵 동호회의 봉사로 건강한 빵을 만들어 화당1리 마을주민에게 무료로 나누는 비 수익형 복지사업이다.

제천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사업화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가한 화당1리 청·장년회가 액션그룹(농촌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아이디어 사업)으로 선정돼 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본격적으로 1차 40명, 2차 58명의 마을주민에게 직접 방문해 단팥빵을 무료로 나눠줬다.

직접 만든 단팥빵은 인근 지역 농산물인 사과를 재료로 사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작게나마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이는 주민 사이의 원활한 소통과 정보 교환의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편의와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했으며 궁극적으로 마을 카페를 운영하고 그 수익금으로 마을의 독거노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분들에게 무료 급식을 하기 위한 마중물 사업이다.

화당1리 청·장년회 구인회씨는 "직접 만든 빵을 배달하며 마을의 독거노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분들과 대화도 하며 외로움을 달래주고 무엇보다도 주민분들의 건강 상태를 관찰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 관계자는 "마을 공동체의 역할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사례로 점점 고령화하는 농촌 마을에 공동체의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자평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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