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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임용 후 1년 내 교단을 떠난 교원 330명

초등학교, 고등학교, 중학교 교원순으로 나타나
충북 교원, 전남·경북 이어 세 번째로 많아

  • 웹출고시간2023.10.16 16:54:03
  • 최종수정2023.10.16 16:54:03
[충북일보] 최근 5년간 임용 후 1년 이내 스스로 그만둔 충북지역 국·공립, 사립 교원이 전국에서 세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임용 후 1년 이내 중도퇴직 교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 330명의 교원이 중도 퇴직했다.

임용 후 1년 이내 중도퇴직 교원도 증가 추세다.

지난해 기준 72명이 교단에 선지 1년 이내에 퇴직했고, 올해 8월 기준 72명이 교단을 떠났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 교원이 97명으로 가장 많았는데, 전체 중 29.4%에 해당했다.

이어 경북 교원 52명(15.8%), 경기·충북 22명(6.7%), 서울 21명(6.4%) 순으로 나타났다.

1년 이내 스스로 그만두는 교원이 가장 적은 지역은 광주였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교사가 161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고등학교 교사가 88명으로 26.7%에 달했다.

중학교 교사는 81명으로 24.5%를 차지했다.

국내 교사들의 직업 만족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최하위권을 기록했다는 5년 전 조사 결과를 보면 학생 위협·학부모 민원 등이 교사들의 심적 어려움을 크게 한 요인으로 꼽혔다.

교원들의 잇따른 극단적 선택 등 불거진 교권 붕괴가 이미 2018년부터 예견돼 왔다는 분석이다.

문 의원은 "붕괴하고 있는 교권으로 인해 임용 후 1년 이내에 떠나는 교원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교육부는 교원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교단에 설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교권 보호 정책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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