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구월
      전인숙
      충주 뉘들문학회 회원



덥다 덥다
하다 보니 8월이 진다

침묵을 지키며
여여하게 피어나는
꽃이라 이름 지어진 꽃

세월을 보내듯
계절꽃으로 양보하고 있다

겨울 앞에 봄이 있듯이
장마도
폭염도
기다리는 가을이 있기에 견디는 것이다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