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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28 10:52:51
  • 최종수정2023.06.28 10:52:51
[충북일보] 충북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가 발생했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청주에 거주하는 한 80대 여성 A씨가 텃밭에서 일을 마치고 귀가 한 뒤 쓰러졌다.

A씨는 발열과 이상 증상을 보이며 병원으로 옮겨져 SFTS 검사를 받고 다음 날 숨졌다.

SFTS는 해당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리면 감염된다.

잠복기는 보통 1~2주이며 주요 증상은 38도 이상의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근육통, 두통 등이다.

SFTS는 치사율이 18.7%에 달하며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다. 최선의 예방책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선 야산이나 풀밭 등 야외활동이나 농작업 시 긴소매 옷과 긴 바지 입거나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풀밭에서 사용한 돗자리 등은 깨끗이 세척해야 하며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을 다니는 것은 삼가야 한다.

올해 도내에서 SFTS에 확진된 환자는 A씨를 포함해 2명이다.

앞서 지난 20일 세종시에서도 SFTS에 감염된 첫 환자가 발생했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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