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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연말 각종 평가서 잇달아 수상

중앙선관위·문화재청·한강유역환경청 표창

  • 웹출고시간2022.12.14 16:43:56
  • 최종수정2022.12.14 16:43:56

청주시 자치행정과 김남희(가운데) 과장과 관계자들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들어보이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연말 각종 평가에서 상복이 터졌다.

청주시는 △중앙선거관리위원장 기관 표창 △문화재청상 2건 △한강유역환경청 우수기관 표창 등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청주시는 올해 치러진 양대선거에서 공명선거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국무총리급) 기관표창을 받았다.

중앙선관위 위원장 기관표창을 받은 지방자치단체는 청주시가 유일하다.

시는 이번 양대선거를 치르면서 선거사무에 차질이 없도록 투표사무원 등을 지원했다. 투표소 운영지원과 선거인명부 작성, 선거공보 발송 등 법정 선거사무를 완벽히 추진해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거관리위원회와 적극 협조해 공명선거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업무추진에 협조해주신 모든 직원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청주시 관계자들이 14일 대전 호텔ICC에서 열린 문화재 활용사업, 문화재 보존관리 유공평가에서 각각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시는 문화재청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문화재 활용사업'과 '2022년 문화재 보존관리 유공'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

시는 조선시대 선비의 생활을 테마로 한 신항서원의 교육·체험 프로그램 사업과, 한여름밤 원도심 일원에서 펼쳐진 문화재 야행사업이 높은 점수를 받아 '문화재 활용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천오백년 역사고도 청주의 정체성을 잘 지켜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 '문화재 보존관리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규섭 문화재과장은 "올해 신설된 문화재과가 정부포상 3관왕이라는 우수한 성적표를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주 시민들이 지역의 문화유산을 마음껏 누리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준호(오른쪽) 청주시 하수정책과장이 14일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열린 '한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받은 뒤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시는 한강유역환경청이 시행한 '한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에서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달 24일 금강유역환경청이 시행한 '금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된데 이어 '한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시는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 분야(미원 종암과 성내 소규모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의 예산집행과 사업관리, 목표달성, 성과우수성 등의 종합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의 점수를 받아 기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주시민의 쾌적한 삶의 질 향상과 수생태계 보전을 위해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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