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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자구역 입주기업 수출장벽 어려움 호소

혁신생태계 조성 관련 산학연 협의회서 개선방안 제안

  • 웹출고시간2022.05.23 16:24:57
  • 최종수정2022.05.23 16:24:57

23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C&V센터 대회의실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 산학연 협의회가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들은 수출 진입 장벽과 전문 인력 채용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23일 오송C&V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이날 회의에는 의료기기, 화장품, 제약 ·의약품, 스마트IT부품 분야의 입주기업과 각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기업 산학연 협의회를 개최했다.

글로벌 신산업 거점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이날 회의는 △경자청의 역할과 미래비전 발표 △중앙정부 지원사업 소개 △분과별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분과별 종합토론에서 참석자들은 애로사항으로 △화장품 수출 시 수출국별로 통관기준·허가 절차 등 장벽의 문제점 △전문 인력 채용에 대한 애로사항 △오송 단지 분양가를 낮추는 방안 등을 토로했다.

기업이 사업을 운영하면서 개선돼야 할 규제사항에 대해서는 △의료기기 광고 사전심의 규정 완화 △의료기기 신고 허가 심사에 대한 완화 △국세·지방세 유예와 지원제도 개선 등을 건의했다.

충북경자청은 경자구역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의 하나로 충북지역사업평가단, 충북테크노파크, FITI시험연구원과 함께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및 혁신클러스터 운영을 지원하고 수요기반에 따른 맞춤형 기업지원과 성장을 돕고 있다.

맹경재 충북경청장은 "연 2회 이상 협의회를 개최해 입주기업이 어떠한 애로사항이 있는지 귀 기울이고 최대한 지원할 방안을 모색해 충북국제자유도시 내 기업이 혁신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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