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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과수화상병 확산방지 총력

겨울철 과원관리 수칙 준수 당부…집중 예찰에 힘써야

  • 웹출고시간2022.01.27 15:58:27
  • 최종수정2022.01.27 15:58:27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가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군내 과수화상병 발생 농가와 면적은 2019년 7농가 2.3㏊, 2020년 17농가 8.1㏊, 2021년 36농가 13.5㏊ 등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서는 겨울철 과원관리 수칙을 준수하고 의심되는 궤양을 발견한 때 신속한 제거와 신고를 해야 한다.

겨울철 과원관리수칙은 △전지가위 등 농작업 도구 및 작업복 수시 소독(알코올 70%, 락스20배 희석액) △발생농가 방문 금지 △의심궤양 증상 발견 때 70cm 아래 절단 후 약제 도포(티오파네이트메틸 도포제) 등이 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배 잎, 꽃, 가지, 줄기 등의 조직이 마치 불에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게 마르는 병이다.

하지만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제가 없어 철저한 예방만이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

군 농기센터는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겨울철 집중 예찰, 사전 방제약제 공급(사과·배 농가), 과수화상병 예방 홍보 및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순찬 소장은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선 관련 기관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농업인들의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와 신속한 대응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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