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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청주문화재야행, 8월→10월 연기

10월 8~9일 성안길 원도심 일대서 개최

  • 웹출고시간2021.06.17 17:17:20
  • 최종수정2021.06.17 17:17:20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당초 8월로 예정했던 2021청주문화재야행을 10월로 연기한다고 17일 밝혔다.

최종 결정된 개최 일정은 10월 8~9일 오후 6시~밤 11시다. 행사는 중앙공원부터 철당간, 청녕각을 거쳐 북문로와 옛청주역사공원으로 이어지는 청주 성안길 원도심 일대를 무대로 펼쳐진다.

시와 청주문화재단은 현재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문화재야행이 개최될 경우 대규모 인원의 밀집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에서 개최 시기를 놓고 고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언 청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정부가 오는 9월까지 국민의 70%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하겠다고 목표한 만큼 집단 면역 현실화가 예상되는 시점으로 부득이 개최 시기를 조정하게 됐다"면서 "철저한 방역 대책을 수립해 안전하게 시민을 만날 수 있도록 문화재야행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16년부터 개최돼 온 청주문화재야행은 달빛 아래 청주의 유·무형 문화재와 함께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거니는 밤나들이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전면 온라인으로 전환 개최된 지난해 행사에는 일주일간 3만3천여 명의 랜선 관람객이 참여했다.

2021청주문화재야행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야행 공식 홈페이지(http://cjculturenight.org)나 전화(043-201-2022, 219-1015)로 확인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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