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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혜 스님 청주·청원불교연합회장 취임

종교편향·차별의식 연구 추진

  • 웹출고시간2009.02.08 18:54: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청원불교연합회 신년교례회와 회장 이취임식에 사부대중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6일 청주 선프라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청주·청원불교연합회가 종교편향과 차별의식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는 등 불교발전과 사회 대중을 위한 공양을 추진한다.

연합회는 지난 6일 청주 용정동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신년교례회,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이같은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법회에는 충북도불교총연합회장 법주사 주지 노현 스님과 태고종 충북교구 종무원장 원해 스님 등 대덕원로스님과 정우택 충북도지사, 남상우 청주시장, 변재일 국회의원, 김재욱 청원군수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연합회는 올해 경제 어려움을 감안한 연합회 예산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연등축제·유등축제 전국홍보, 불교문화행사·포교 활성화, 사부대중의 화합 방안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연례적인 행사로 부처님 오신 날 연등축제와 무심천 유등문화제, 청주성 탈환을 기념하는 영규대사 추모제 등을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상칠 청주·청원불교신행단체협의회장은 "경제가 어려울수록 어려운 이웃에 대한 도움의 손길은 더 절실하다"며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봉사와 포교의 삶을 통한 자비실천에 주력하는 한해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청원불교연합회장(12대)인 광해 스님은 "도내에서 중심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청주청원불교연합회가 부처님의 가르침을 거울삼아 종파와 소속을 초월해 대화합을 이룰 때 무한한 가능성과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며 "30여개의 신행단체를 비롯한 전 불자가 뜻을 모아 불교문화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자"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우택 충북도지사는 이임하는 각의 스님(11대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고, 연합회측은 현진 스님(11대 사무총장)과 전철호 법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올해 활동하는 12대 청주청원불교연합회 임원으로는 회장인 광해스님을 비롯해 김현배(충북불교신도회장), 이상칠(청주청원불교신행단체협의회장), 박길녀(충북불교신도회공동대표)씨 등 14명이 부회장으로 활동할 예정이며, 민병국(금강회회장)씨와 무진스님(화장사 주지)이 감사로 활동한다.

한편 청주·청원불교연합회는 도내에서 가장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불교단체로 150여 사찰과 30여개의 신행단체로 구성됐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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