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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11.22 14:32:42
  • 최종수정2020.11.22 14:32:42

수도권내륙선 유치를 염원하는 청주시 진천군 화성시 안성시 등 4개 지자체장과 지역주민들이 안성맞춤램드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수도권내륙선 유치를 염원하는 진천군, 청주시, 화성시, 안성시 4개 지자체와 지역 주민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 20일 청주국제공항을 시작으로 충북혁신도시, 진천국가대표선수촌을 거쳐 안성, 동탄을 잇는 수도권내륙선의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민관합동 결의대회가 안성맞춤랜드에서 열렸다.

진천-안성 철도유치민간위원회에서 직접 제작한 홍보동영상 상영으로 시작된 행사는 각 지역 단체장, 민간대표들의 인사말과 축사, 어린이대표들의 결의문 낭독 등이 이어졌다.

또한 진천과 안성 지역주민들이 철도유치의 염원을 담아 자발적으로 전개한 서명운동 서명지 7만 5천여명분을 진천시와 안성시에 각각 전달했다.

안성시 주민들이 수도권내륙선 유치를 기원하며 직접 개사해 부른 철도주제가 '예전엔 미처몰랐어요'는 참석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오늘의 민·관합동 결의대회는 수도권내륙선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열망을 중앙정부에 전달하는 의미가 있다"며 "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4차 국가청도망 구축계획이 확정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혼심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 경기도, 진천군, 청주시, 화성시, 안성시는 지난 해 11월 수도권내륙선 실현을 위한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에는 경기도-충청북도 4개 시·군 합동 국회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수도권내륙선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수도권내륙선 타당성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6개 지방정부가 함께 수도권내륙선 철도구축사업의 4차 철도망계획 반영을 정식 건의할 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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