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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지적재조사사업 '속도'

읍내·갑산지구 800여필지 경계 조정 협의

  • 웹출고시간2020.10.12 12:46:10
  • 최종수정2020.10.12 12:46:10

음성군이 지적재조사사업으로 경계측량을 하고 있다.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적 불부합지를 정리하는 지적재조사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읍내지구, 갑산지구 800여필지에 대해 이달부터 소유자 경계 조정 협의를 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실제 토지 이용현황 및 정확한 측량성과를 반영하고 소유자 의견을 수렴해 더 반듯하고 가치 있는 땅으로 만들기 위해 추진한다.

앞서 군은 올해 지적재조사업지구인 갑산지구, 읍내3지구, 팔성지구의 현황조사를 마쳤다.

군은 토지 가치가 높아질 뿐 아니라 공간정보사업 및 토지개발 기반으로 더 정확한 토지정보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2014년부터 지금까지 11개 사업지구 2천300여필지의 사업을 완료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2배 이상 사업량을 늘려 2개 지구 2천500여필지를 추진한다.

특히, 사업지구를 확대하고 드론·위치 확인 시스템(GPS) 등의 첨단 측량 장비를 활용해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김후식 군 민원과장은 "측량수행업체인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함께 현장에 상주해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며, "소유자와 소통하고 이웃 간 분쟁, 건축물 신축 시 인허가 불편, 진입로 없는 맹지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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