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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의회, 충청북도자치연수원 북부권 이전 반대 건의문 채택

  • 웹출고시간2020.09.08 12:49:52
  • 최종수정2020.09.10 15:20:17

영동군의회 의원들이 8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임시회에서 충북도자치연수원 북부권 이전 반대 건의문을 채택하고 있다.

ⓒ 영동군의회
[충북일보] 영동군의회는 제286회 임시회에서 "충청북도 자치연수원 북부권 이전 반대 건의문"을 8일 채택했다.

이전 계획중인 자치연수원은 현재 위치보다 거리가 3배로 멀어져 이동하는 데만 왕복 6시간이 소요되는 등 충북 남부권 군민들의 큰 불편을 초래한다는 이유에서다.

건의문에는 충북 남부권 지역은 충북도의 핵심 공약에서 배제되었다는 소외감을 느끼고 있으며, 여기에 자치연수원 마저 제천으로 이전한다면 그것은 오히려 지역균형발전에 반하는 정책임을 지적했다.

또한, 자치연수원을 이전할 것이 아니라, 온라인 교육환경을 조성하여 도민들이 어디서나 자유롭게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 코로나 시대 이후의 올바른 방향이 아닐까 생각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충청북도 자치연수원 북부권 이전'은 골고루 잘사는 지역균형발전을 실현하고 침체된 북부권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사님의 공약사업 중 하나로 61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계획이다.

지난 7월 20일 제천시와 업무협약을 맺은바 있다.

영동군의회는 이 건의문을 충청북도에 전달할 예정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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