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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실전 같은 '식중독 모의훈련' 진행

현장 대응역량 강화

  • 웹출고시간2020.08.13 15:02:31
  • 최종수정2020.08.13 16:55:51

13일 청석고에서 열린 '식중독 현장대응 모의훈련에서 청주시청 담당자가 보존식을 수거해 라벨을 부착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13일 청석고에서 대전식약청, 충북도청, 청주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식중독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현장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도교육청은 이날 오전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부터 신고 전까지 학교가 대처해야 할 사항 중심으로 유증상자 파악·조치, 학교장 주재 대책회의, 급식 대책 논의 등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대전식약청이 학교에서 식중독 의심 신고가 접수된 상황을 가정해 현장 확인과 환경검체, 보존식 수거 등 역학조사 실시과정을 실전과 같이 훈련했다.

도교육청은 관계자는 "최근 타시·도에서 급식 관련 식중독 의심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온·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에는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져 식중독 예방을 위한 학교급식 위생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학교급식 관계자의 경각심을 높이고 실제 유사상황 발생 시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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