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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립도서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공모 3년 연속선정

중부4군 문방사우(文房四友) 활용

  • 웹출고시간2020.06.02 13:20:55
  • 최종수정2020.06.02 13:20:55

증평군이 실시하고 있는 '도서관 길위위 인문학'이 문체부의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사진.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도서관을 거점으로 강연과 탐방을 통한 인문학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 속 인문학 구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년 공모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에 △지(紙), 종이, 괴산군, 안치용(충북무형문화재) △필(筆), 붓, 증평군, 유필무(충북무형문화재) △묵(墨), 먹, 음성군, 한상묵(충북도 지정 명장) △ 연(硯), 벼루, 진천군, 권혁수(충북도 지정 명인) 등 중부4군의 인문학적 자원을 소재로 사업을 발굴·응모했다.
증평군립도서관과 독서왕 김득신문학관을 활용해 민화와 서예 강좌를 통한 '서(書)로 화(畵)합 하는 인문학, 이웃사촌! 문방사우(文房四友)로 만나다.'주제로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선정으로 군은 국비 1천만 원을 지원 받아 6월부터 오는 11월까지 강연8회, 탐방2회, 후속모임 1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증평군민 뿐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통해 군민들이 인문학을 더 친근하게 접할 수 있고, 중부4군이 공유도시로 함께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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