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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종정 도용스님 신년법어 발표

"정진하는 기쁨으로 화합과 성취의 새해" 기원
총무원장 문덕스님, "나부터 선업으로 자비 실천"

  • 웹출고시간2019.12.22 13:08:56
  • 최종수정2019.12.22 13:08:56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2020년 경자년(庚子年)을 맞아 천태종 종정 도용스님과 총무원장 문덕 스님이 각각 신년법어와 신년사를 발표했다.

종정 도용 스님은 '정진하는 기쁨으로 새해를'이라는 제목의 신년법어에서 "수행자는 정진하는 기쁨으로 살아가며 소박한 진리를 실천하는 이들이 인정받고 정직한 땀을 흘리는 사람들이 성공하는 나라를 만들어 가야 한다"며 "우리 모두 얼어붙은 마음을 풀어 막힘없이 흐르는 가운데 자비로써 서로를 배려하며 국운의 융창과 세계 평화가 이뤄지는 화합과 성취의 새해를 열어가야 한다"고 했다.

이어 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신년사에서 "시대의 흐름은 빠르고 세상의 변화는 역동적이어서 자칫 삶의 가치가 흔들리고 사회의 정의가 왜곡되기 쉽다"며 "그럴수록 우리는 진심을 다해 부처님 가르침에 귀의하여 탐욕과 집착을 내려놓고 상생과 화합의 길을 밝혀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 번의 좋은 생각이 억겁의 행복을 열매 맺게 하고, 한 번의 착한 행동이 일체중생을 복되게 하는 도리를 사무쳐 깨달아야 한다"며 "경자년 새해에는 나부터 선심으로 지혜를 밝히고 나부터 선업으로 자비를 실천해 시방삼세의 일체중생이 모두 함께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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