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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민원과, '21년간의 바깥살림' 청산

CCTV통합관제센터로 이전
20일부터 '본청살림'
주민편의·민원처리 신속 기대

  • 웹출고시간2017.03.09 10:10:49
  • 최종수정2017.03.09 10:53:23

민원과가 새롭게 둥지를 트는 보은군CCTV통합관제센터 신축 건물.

ⓒ 보은군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민원과가 본청살림을 시작한다.

그동안 보은읍사무소 내에 위치해 있던 민원과를 본청 내 부지에 새롭게 지어진 CCTV통합관제센터로 이전한다.

군은 오는 18일까지 사무실 이전 등 원활한 민원업무 추진을 위한 준비를 마무리 하고 20일부터 새 사무실에서 민원과 업무를 시작한다.

본청으로 복귀는 21년 만의 일이다.

보은군 민원과는 1995년 10월 이후 도내에서 유일하게 본청과 분리돼 운영돼 왔다.

최근 시스템 온라인화로 토지대장, 지적도, 건축물대장 등 민원서류를 각 읍·면사무소에서 발급 받을 수 있는 등 1995년 당시와 달리 분리운영의 필요성이 없어졌다.

민원과 본청 이전으로 각종 제증명 발급과 인허가 민원처리를 군청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게 돼 군민들은 환영하고 있다.

그동안 심각했던 보은읍사무소의 주차난 해결과 민원서류 이송시간을 3시간에서 1시간으로 단축하는 등 민원처리의 신속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또한 다수의 관외 민원인이 민원과의 위치를 찾지 못해 발생하던 시간·경제적 낭비 요인도 해소하고 건물 내 엘리베이터 설치에 따른 노약자나 장애인 등의 불편을 덜 수 있게 됐다.

정상혁 군수는 "민원실 환경을 내실 있게 정비해 민원과를 찾는 민원인에게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5월 착공해 연면적 2189㎡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보은군청 본관 앞에 신축된 보은군CCTV통합관제센터는 오는 20일 준공식과 함께 민원과 업무를 시작으로 다음달까지 농축산과, 환경위생과 이전을 마치며 오는 5월 중에는 CCTV통합관제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보은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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