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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무공훈장, 63년 만에 주인 찾다

보은군 고 노병하씨 유가족에 전달

  • 웹출고시간2017.02.11 11:20:21
  • 최종수정2017.02.11 11:30:21

정동성 회인·회남면대장(오른쪽)이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고 노병하씨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수여하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63년 만에 화랑무공훈장이 고인이 된 가족들의 품에 안겨졌다.

보은군 회인·회남면대는 얼마 전 6·25 전쟁당시 조국을 수호한 故 노병하 씨에 대한 화랑무공훈장을 유가족에게 전달했다.

故 노병하 씨는 지난 1954년 4월 20일 화랑무공훈장 수여자로 결정됐지만 당시 어려운 여건으로 인해 훈장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국방부와 육군이 추진한 선배전우 명예선양 활동사업을 통해 63년 만에 주인을 찾은 화랑무공훈장이 유가족에게 수여된 것이다.

유가족 노경우 씨는 "조국을 위한 헌신하신 아버지가 너무나 자랑스럽다"며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아버지의 품으로 훈장을 전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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