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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농산물 한마당축제 성료

'보고 맛보고 함께 즐기는 축제'로 호응
내년에는 충주서 열리는 전국체전 기간 개최

  • 웹출고시간2016.10.17 10:14:06
  • 최종수정2016.10.17 10:14:06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의 다양한 농산물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충주농산물 한마당축제'가 성황리 마무리됐다.

'보고 맛보고 함께 즐기는 축제'를 주제로 한 이번 한마당은 14일 '읍·면·동 농악경연대회'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16일까지 3일간 방문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2년 연속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충주 미소진쌀'을 소재로 16일 열린 제1회 '맛있는 쌀밥 짓기 경연대회'는 관람객들이 직접 시식을 통해 우승자를 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재미를 더했다.

농산물 직거래장터에서는 군고구마 등 다양한 농산물 시식과 함께 충주의 다양한 우수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와유바유 체험코너'에서는 가래떡구이·두부·쌈장·사과한과·쌀쿠기 등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어 부모와 함께 축제장을 찾은 아이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축제기간 외지 도시민들의 발길도 이어졌는데, 축제 첫 날 수도권 지역 그린투어 관광객 130여 명을 시작으로 3일간 600여명과 코레일 관광열차를 통해 300여 명이 축제장을 찾았다.

또한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단돈 1천원에 농산물 구입 찬스를 얻은 네티즌 300여 명도 상품 수령을 위해 행사장을 찾아 행사장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마지막 날에는 3일간의 행사를 마무리하는 의미로 축제 관계자와 직거래장터, 체험코너 등 모든 축제 참여자가 한 자리에 모이는 '두리마당' 행사가 진행돼 이번 축제를 되돌아보며 한 단계 발전된 다음 축제를 기약하는 자리가 됐다.

장성철 농정과장은 "농산물 통합축제는 충주의 다양한 우수 농산물을 한 자리에서 만나보고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많은 외지인들이 축제장을 찾은 것 같다"며 "내년에는 전국체전도 충주에서 열리는 만큼 대회기간 중 축제를 개최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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