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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인구 늘리기 첫 시민 소통 릴레이 열려

청주시, 청원구청에서 시민 100명 대상 토론회 개최

  • 웹출고시간2016.10.14 11:53:12
  • 최종수정2016.10.14 11:53:12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100만 인구 달성을 위해 시민의견 수렴에 나섰다.

시는 14일 오전 10시 청원구청 대회의실에서 나이와 직업이 다양한 시민 100여 명을 초청해 '청주시 인구 늘리기 시책 시민 소통 릴레이'를 개최했다.

이번 소통 릴레이에서 시는 인구 늘리기 시책에 대해 설명하고 출산 장려 등의 지역사회 분위기 동참에 대한 이해를 구했다.

이어 이승훈 시장이 주재한 토론회에서는 100만 인구 늘리기 시책에 대한 시민들의 가감 없는 의견과 참석자들이 바라는 100만 인구 청주시의 바람직한 미래상에 대한 시민들의 창의적인 이야기가 자유롭게 오고 갔다.

이승훈 시장은 "세종시 빨대 현상과 전국적인 인구감소에 따른 우려도 있지만 청주는 셋째아 이상 출생아 수가 전국 평균 대비해 0.2명이나 많은 출산율을 보이는 등 긍정적인 면도 공존하기 때문에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가는 데 시민들의 지혜를 보태줄 것"을 부탁했다.

통합 청주시 출범 후 대규모 신규 택지 개발 등으로 인구는 소폭 상승했지만 내년부터 세종시 2단계 개발 및 대규모 아파트 공급으로 전출인구가 증가하는 세종시 빨대 효과가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는 청원구를 시작으로 4개구를 돌며 소통 릴레이를 진행한 뒤 세부시행계획 수립,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청주시 인구 늘리기 시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공포해 인구 늘리기 시책 추진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도 했다.

'인구 늘리기 시책 시민 소통 릴레이'는 14일 청원구청을 시작으로 18일 서원구청, 20일 상당구청, 24일 흥덕구청에서 각각 진행된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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