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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9.01 17:16:50
  • 최종수정2016.09.01 17:16:50
[충북일보] '2016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은 청주직지축제와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을 통합해 올해 처음 국제행사로 승격됐다. '직지, 세상을 깨우다'를 주제로 전시, 강연, 체험, 국제학술,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직지의 창조적 가치를 알릴 예정이다.

첫 국제 행사인 만큼 세계 인쇄인과 기록인들의 국제 협력을 위한 교류의 장도 마련된다. 2일엔 직지상2.0 라운드 테이블이, 3일엔 세계인쇄박물관협회 창립총회가 진행된다.

직지상2.0 라운드테이블에는 역대 직지상 수상기관이 모여 지속적인 소통을 모색한다. 세계인쇄박물관협회 창립총회는 세계 박물관 관계자가 모여 인쇄 박물관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직지는 비교적 세계적으로 많이 알려진 우리의 문화유산이다.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의 정보전파에 혁신을 불러왔다. 세계 기록유산으로 인정받은 까닭도 여기 있다. 직지 인쇄술은 상류사회에만 존재했던 지식을 모두에게 전파하는 계기가 됐다. 서민들의 교육뿐 아니라 사회의 혁신적, 역사적 변화를 가져왔다. 그런 점에서 직지 인쇄술은 혁명적이다.

직지는 청주의, 대한민국의, 세계의 중요한 문화자산이다. '직지코리아'가 직지를 세계에 다시 알리는 계기이자 플랫폼 역할을 해야 하는 이유도 여기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직지 콘텐츠를 통해 직지의 창조적 가치가 널리 알려져야 한다. '직지코리아'가 부디 직지의 이런 가치를 제대로 알고 행사를 마무리했으면 한다.

다시 한 번 더 강조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직지코리아'는 직지 세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 이벤트 하나 행사 하나에도 직지를 세계에 알리려는 의지를 담아야 한다. 기록유산의 보전은 국가적 지역적 권리지만 지식과 정보의 공유는 의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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