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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교통대 글로컬30 본심사 신청

'통합 혁신' 비전 제시 혁신기획서 실행계획 구체화
2027년 통합대학 출범·지역 산학협력 허브 역할 등 담아

  • 웹출고시간2023.10.05 16:27:24
  • 최종수정2023.10.05 16:27:44
[충북일보] '통합 혁신'을 내세운 충북대와 한국교통대가 '글로컬대학 30' 본지정에 도전한다.

충북대는 글로컬대학 30 본지정 심사를 받기 위한 신청서를 6일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 신청서에는 '통합을 통한 현식동력 극대화로, 지역과 함께 세계로'라는 비전을 제시했던 예비지정 혁신기획서의 실행계획을 지역산업구도 등에 맞춰 구체화했다.

'공유 → 연합 → 통합'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대학·지방자치단체·산업체 간 공유·협업을 통합 관리하는 혁신 플랫폼 대학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통합대학이 연구기관, 기업체,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성장 동력을 만드는 역할을 맡겠다는 구상이다. 통합대학 출범 시기는 2027년 3월로 잡았다.

양 대학은 통합 과정에서 무학과제 규모 확대, 글로벌 쿼터(Quarter) 학기제 도입, 학과·대학 간 융합전공 활성화, 전공 선택권 강화, 교원 인사제도 혁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계를 허무는 커리큘럼 혁신으로 현안문제해결 중심의 디자인씽킹 적용 교과목을 대폭 확대하고, 대학 내외간 공동교육과정·융합 전공 운영, 대학 특성화 분야 온라인 학위과정도 신설할 예정이다.

통합이 성사되면 청주캠퍼스를 글로벌 연구중심 종합대학으로 운영하고, 충주캠퍼스와 의왕캠퍼스는 각각 첨단 미래 학문 특성화대학, 철도분야 특성화대학으로 꾸밀 계획이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AI 융합대학, 미래모빌리티대학, 미래에너지대학 등 설립도 추진할 방침이다. 오창·증평캠퍼스는 산학협력 실증 캠퍼스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혁신과제로 충북 중점산업 중심 캠퍼스 특성화, 대학과 유관 연구기관 간 연합체계 구축, 신산업 창출 창업·창직 대학, 지·산·학·연 연계 협력 생태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신청서에는 학생, 교수, 교직원의 통합 찬반투표 결과도 담는다. 지난달 시행한 투표에서 충북대는 학생만 통합에 반대하고, 나머지는 찬성했으며, 교통대는 학생, 교수, 교직원 모두 통합에 찬성했다.

앞서 충북도는 양 대학의 글로컬대학30 본지정을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지자체와 기업체 등도 충북대와 교통대의 글로컬대학 30 선정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충북도, 청주시, 네페스, 에코프로, 대웅제약, 충북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18곳은 지난달 25일 업무협약하고 기관·기업·글로컬 대학 네트워크 구축, 인적자원 교류·산학협력 활성화, 지역산업 기반 맞춤형 특성화 인재 육성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끌 대학 30곳을 2026년까지 선정해 학교당 5년간 1천억 원을 지원하는 정부 정책사업이다.

교육부는 지난 6월 충북대·교통대 등 15곳을 예비 대상자로 선정했고, 본 심사를 통해 10곳을 글로컬대학 30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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