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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여고 핸드볼부 '태백산기 전국대회' 우승

32년만의 전국대회 우승… "올해 전국체전서도 일 내겠다"

  • 웹출고시간2016.07.31 15:46:55
  • 최종수정2016.07.31 15:46:55

지난달 21~29일 강원도 태백에서 열린 '13회 태백산기 전국핸드볼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청주 일신여고 핸드볼부 선수와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 일신여고 핸드볼부가 32년 만에 다시 한 번 '전국정상'에 올랐다.

일신여고는 지난달 21~29일 강원도 태백에서 열린 '13회 태백산기 전국핸드볼대회'에서 탄탄한 팀워크를 앞세워 파죽지세로 상대팀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은 지난 1984년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32년만에 전국대회에서 이룬 쾌거다.

일신여고는 이번대회 예선에서 태백 황지여고와 천안공고를 누르고 2승으로 6강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대전동방여고와 접전을 펼친 끝에 27대26, 1점차로 상대팀을 물리치고 결승전 코트를 밟았다.

결승에서는 서울휘경여고를 맞아 모든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보이며 29대23으로 승리했다.

일신여고의 우승은 힘든 훈련을 소화해내면서 좋은 경기력을 유지한 선수들의 '투혼'이 원동력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과 김진성 지도교사, 이두규 코치의 탁월한 지도력도 '한몫' 했다는 평가다.

김진성 지도교사는 "선수들이 경기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해준 학교와 학부모들에 감사한다"면서 "상승세를 이어 전국체전대비 강화훈련에 최선을 다해 오는 10월 전국체전에서도 '일을 내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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