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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6.13 17:17:47
  • 최종수정2016.06.13 17:17:47
[충북일보] 충북대 생명과학부 김양훈(42·사진) 교수팀이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에서 선정한 '2015 농식품 R&D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

김 교수팀(김 교수·엄현주 박사·이상희 박사)은 '리스테리아의 병원성 조절인자 PrfA 단백질과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DNA앱타머 키트 개발'을 주제로 연구해 지난달 30일 우수성과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김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리스테리아증을 유발하는 균주인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Listeria monocytogenes)'의 발현을 예방하기 위해 리스테리아 균주의 병원성 인자인 PrfA 단백질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DNA 앱타머를 개발했다(대한민국특허 제10-1541221호).

리스테리아증은 리스테리아균에 의해 일어나는 인수공통감염증으로 수막염, 뇌막염으로 이어진다.

김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신속 병원성 미생물 검출 앱타머 원천기술은 향후 축산 농가의 불필요한 폐사 질환의 전염확산을 예방할 수 있다"며 "항생제 사용 제한 및 잔류 항생제 양에 대한 규제가 엄격해지고 있는 WTO 체제 하에서도 육류의 원활한 수출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정부가 지원해 창출된 농식품 연구개발성과를 확산할 목적으로 매년 '농식품 R&D 우수성과 100선'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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