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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산학협력단, 세종 신도시에 첨단 기술 공급

9일 행복도시건설청과 상생을 위한 MOU 체결

  • 웹출고시간2016.06.09 14:26:21
  • 최종수정2016.06.09 14:27:05

행복도시건설청과 '충청권 국토교통기술지역거점센터' 관계자들이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상생 업무협약(MOU)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용태 행복도시건설청도시정책과장,박형근 충청권 국토교통기술지역거점센터장(충북대 산학협력단 산하), 이충재 행복합도시건설청장, 우수동 충북대 산학협력단장,김명운 행복도시건설청 도시계획국장.

ⓒ 행복도시건설청
[충북일보] 충북대 산학협력단이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를 첨단 기술이 적용된 '미래형 도시'로 만드는 사업에 본격 참여한다.

행복도시건설청과 '충청권 국토교통기술지역거점센터'는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앞으로 센터가 개발하는 국토교통 분야 각종 신기술을 세종 신도시에 적용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현재 검토 중인 대표적 아이템은 '선지불 BRT(간선급행버스)요금 지불 시스템' '자전거 전용 교통 신호' 등이다.

충북대 산학협력단 소속인 충청권 국토교통기술지역거점센터는 지역 주도의 실용화기술 개발 및 지역 발전 역량 강화 등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전국에 설치한 6개 거점센터 중 하나다.

이 센터는 지난 2013년 6월 이후 32억원의 정부 출연금을 받아 물 관리 및 교통안전 재생기술, 하수관 제조 및 시공 실용화 기술을 개발하기도 했다.

이충재 행복도시건설청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녹색도시를 표방하는 세종 신도시는 다른 도시보다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접목하기가 쉽다"며 "앞으로 세종 신도시에서 시범 적용된 신기술이 다른 도시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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