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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농특산·가공식품 中 우한 시장 공략

윤재길 부시장 주축 13개 생산업체 대표 현지 마케팅
허니버터볶은현미

  • 웹출고시간2016.05.17 09:29:54
  • 최종수정2016.05.17 09:29:54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 우수 농특산품과 가공식품이 중국 우한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올해 초 진수미와 청원생명쌀이 첫 수출길을 터놓은데 농특산품과 가공식품도 잇따라 진출해 농업인과 생산업체들의 새로운 판로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시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품과 가공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자매결연 도시 중국 우한시와 협력으로 마케팅에 나선다.

해외 마케팅 상담회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이번 마케팅에는 윤재길 부시장을 인솔단장으로 지역 내 우수한 농특산품 생산 농업인과 가공식품 생산업체 13곳의 대표 등 25명이 참여한다.

참여 업체들은 해외 마케팅 상담회 지원사업에 따라 총사업비 4천만원(국비 40%, 도비12%, 시비 28%, 자담 20%)으로 상담회 행사를 위한 행사장 임차비, 장치비, 판촉요원 고용비, 홍보비 등을 지원받는다.

주요 참여업체 품목으로는 농업회사법인유한회사 광복농산의 허니버터볶은현미, 청원생명농협쌀공동조합법인의 청원생명쌀눈과 배아미, ㈜조은술세종의 전통주, 농업회사법인 생명주식회사의 자색고구마 잼, 두리두리영농법인의 된장 등 42개다.

시는 중국 바이어와 상담회를 갖고 양해각서(MOU) 체결과 계약을 성사시킬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방문길에는 중국 우한시 부시장 접견이 있어 우한시 시민들이 청주를 찾아 올 수 있도록 관광객 유치 기회와 배려를 요청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해외마케팅 상담회 개최를 계기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 수출 판촉행사 추진을 통해 중국인 입맛에 맞는 전략적 계획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에 있는 농업회사법인유한회사 광복농산과 청원생명농협쌀공동조합법인의 진수미와 청원생명쌀 및 가공식품(청원생명배아미) 등은 지난 2월과 3월 중국 시장 첫 수출 길에 오르기도 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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