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7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산불예방하자" 주말 반납한 청주시 공무원

오는 5월 초까지 주요 등산로서 릴레이 캠페인

  • 웹출고시간2016.03.20 13:54:17
  • 최종수정2016.03.20 13:54:34

이승훈 청주시장과 공무원들이 지난 19일 낙가산 일대에서 등산로 노면의 안전상황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 사진제공=청주시
[충북일보=청주]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한 청주시 공무원들이 주말을 반납하고 주요 등산로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청주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등산객과 행락객이 집중하는 이달부터 오는 5월 초까지 매주 주말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 청주시 전 직원이 참여하는 산불조심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승훈 청주시장과 산림과 직원 등 40여 명은 지난 19일 김수녕 양궁장에서 낙가산까지 등산로 시설물 안전점검·산불예방 릴레이 캠페인을 했다.

이 시장과 직원들은 등산로 노면의 안전상황을 확인하고 운동시설, 이정표, 수목표찰 등 안전시설물과 편익시설 등을 집중 점검했다.

또한 등산객에게 산불조심 홍보물을 나눠주고 등산로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같은 날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도 산불예방 캠페인이 이어졌다.

청주시 공보관실 직원들은 어린이회관 앞 주차장에서, 인사담당관실은 양성산 등산로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20일에는 원예유통과 직원들이 부모산에서, 친환경농산과 직원들이 양성산 등산로 입구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이어갔다.

시 관계자는 "등산로를 이용하는 청주시민의 안전과 편의에 중점을 두고 불편함이 없도록 등산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이 담뱃불 등 입산객의 사소한 부주의가 대부분으로 매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시민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산불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