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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종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이춘희 세종시장 대통령에 건의

  • 웹출고시간2016.02.21 14:09:50
  • 최종수정2016.02.21 14:09:55

박근혜 대통령과 이춘희 세종시장 등 전국 전국 시도지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시도지사 간담회 모습.

ⓒ 사진 출처=청와대 홈페이지
[충북일보] 정부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중 수도권 구간을 우선 착공키로 한 데 대해 세종시와 충청권 주민들의 불만이 많은 가운데, 이춘희 세종시장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충청 구간 조기 착공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지난 19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박 대통령 주재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 "정부세종청사에 있는 중앙부처들의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세종~서울고속도로 '세종~안성 구간'의 조기 착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정부세종청사가 포화 상태이기 때문에 별도의 청사를 조기에 건립해 올해 세종시로 이전할 국민안전처와 인사혁신처 등 이전 부처들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 시장은 "세종 신도시는 전국에서 평균 연령(31.6세)이 가장 낮은 젊은 도시"라며 "아트센터, 종합운동장 등 문화체육 인프라가 조속히 구축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도 했다.

특히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이자 지방분권의 상징 도시인 세종시가 대한민국의 실질적 행정수도로 제 모습을 갖추는 것이 사회통합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세종시에서 근무하는 중앙부처 공무원과 시민들의 생활 여건 개선을 정부가 적극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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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헌정회장 "개헌 방향 '정쟁 해소'에 초점"

[충북일보]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 개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헌정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 100년 대계 차원의 조문을 만들었다. 이 연구에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참여했다. 정대철 회장은 "정쟁을 해소하는데 개헌의 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헌정회가 개헌안 마련에 나서게 된 배경은. "헌정회는 오늘날 국민적 소망인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 해소와 지방소멸·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헌법에는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유럽처럼 정쟁을 중단시키는 장치인 내각불신임·의회 해산제도 없고, 미국처럼, 정쟁을 중재·조정하는 장치인 국회 상원제도 없다보니, 대통령 임기 5년·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헌법이 정쟁을 방치 내지 보장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서 헌정회가 헌법개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헌법개정은 여러 차례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