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3.7℃
  • 흐림강릉 15.6℃
  • 맑음서울 23.4℃
  • 맑음충주 22.8℃
  • 맑음서산 21.0℃
  • 맑음청주 22.6℃
  • 구름조금대전 22.3℃
  • 흐림추풍령 15.3℃
  • 흐림대구 14.6℃
  • 흐림울산 14.0℃
  • 구름많음광주 25.6℃
  • 흐림부산 15.4℃
  • 구름많음고창 21.4℃
  • 맑음홍성(예) 22.3℃
  • 구름조금제주 19.4℃
  • 흐림고산 18.1℃
  • 구름조금강화 21.4℃
  • 맑음제천 22.4℃
  • 구름조금보은 20.9℃
  • 맑음천안 22.8℃
  • 맑음보령 21.8℃
  • 맑음부여 23.2℃
  • 구름많음금산 23.9℃
  • 흐림강진군 22.1℃
  • 흐림경주시 13.9℃
  • 흐림거제 14.3℃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서울~세종고속道 청주 경유 갈등 평행선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열려
충북도·청주시 입장차 재확인

  • 웹출고시간2017.03.15 22:26:47
  • 최종수정2017.03.15 22:26:46
[충북일보] 서울~세종고속도로가 청주를 경유하면 중부고속도로 교통량을 분산시켜 앞으로 중부고속도로를 확장하는데 영향을 줄까.

악영향을 준다는 충북도와 지역발전을 위해 청주 경유가 필요하는 청주시가 이같은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공동 연구용역을 실시했지만 입장차를 좁히진 못했다.

시는 15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도와 공동으로 추진한 '청주권 고속도로망 구축과 지역발전 방향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하지만 이날 최종보고회는 도와 시의 불편한 기류가 형성되며 시작부터 순탄치 않았다.

시는 이 자리에서 결론을 도출해 이달 안으로 국토교통부에 건의할 계획이었지만 도는 협의를 거쳐야 한다고 했다.

언론사 취재를 위한 공개 여부에 대해서도 이견을 보였다.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의 의견마저 엇갈리며 합의점을 좁히지 못했다.

A위원은 "기술적 문제가 있지만 비용도 적게 들고 중부고속도로 교통량 감소에도 영향이 적은 4안을 국토부에 제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지만 B위원은 "4안은 완전 다른 노선으로 정책으로 입안하기 어려울 것이다. 국가 계획은 시·종점이 바뀌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C위원은 "중부고속도로 확장에 대한 영향, 지역개발 효과 담보만을 고려했을 때 3안이 적합하다"고 했고 D위원은 "경제성이나 노선의 기술적 타당성, 교통망 구조를 봤을 때 국토부 계획안이 제일 낫다. 안타깝게도 기대한 최선안이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논의 끝에 자문위원들은 4안을 중심으로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노선과 1~3안을 보완한 노선 등 2가지를 국토부에 제출할 것을 제안했다.

/ 안순자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충북일보·KLJC 대선 주자 공동인터뷰③김동연 경기도지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