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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종 고속도로 2016년말 착공

중부고속도로 확장은 타당성 재조사
1단계 서울~안성 도공 착공 후 일반 민자로 전환
2단계 안성~세종 민자 건설, 오송 연결도로 포함
중부고속, 혼잡 구간별로 확장·내년 예산 미반영

  • 웹출고시간2015.11.19 09:01:27
  • 최종수정2015.11.19 11:45:46
[충북일보] 서울과 세종시를 연결하는 제2경부고속도로가 오는 2016년 말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18일 오후 '서울~세종 고속도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신도시 입주 등으로 조기추진이 필요한 서울~안성 간 71㎞는 한국도로공사가 우선 착공한 뒤 나중에 민자 사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2단계인 안성~세종 간 58㎞는 일반 민자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안성 구간은 오는 2016년 말 착공해 2022년 개통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안성~세종 구간은 오는 2020년 착공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제2경부고속도로가 세종시(연기)와 오송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선을 건설하는 방안도 안성~세종 구간에 포함해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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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제2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첨단 ICT 기술을 융·복합하는 '스마트 하이웨이'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충북도의 역점 사업인 중부고속도로 확장 사업은 타당성 재조사를 거쳐 혼잡구간별로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에 따라 충북도가 내년도 정부예산에 편성해 줄 것을 요구한 중부고속도로 확장 관련 사업비는 전액 반영되지 않을 것으로 우려된다.

그럼에도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이 전면 백지화되지 않고, 타당성 재조사 후 혼잡구간별로 확장이 추진됨에 따라 10여 년에 가까운 노력을 전개한 충북도의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은 향후 논의될 수 있는 불씨를 살려 놓았다는 의미를 가질 수 있다.
국토부는 경부·중부고속도로 신설 및 확장 사업으로 교통혼잡이 개선되고, 물류비 절감 등 국가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통해 현재 혼잡구간 209㎞를 60% 가량 줄여 89㎞로 낮추고, 통행 속도 역시 중부고속도로(73→83㎞), 경부고속도로(65→71㎞) 등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세종 간 시간단축으로 행정효율이 향상되고, 세종시 활성화도 지원할 수 있다고 국토부는 내다보고 있다.

현재 평일 108분, 주말 129분인 거리를 74분 정도로 단축할 수 있다는 얘기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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