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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우 "서울~세종 고속도로 안성~세종 구간 조기 완공"

국토부 업무보고서, 조기 착공·완공 요청
천안 북면 피해없는 원안 적극수용 답변 이끌어

  • 웹출고시간2016.06.26 15:28:28
  • 최종수정2016.06.26 16:03:27
[충북일보] 서울과 세종시를 연결하는 서울~세종고속도로(제2경부고속도로) 안성~세종시 구간이 조기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박찬우(천안갑)은 지난 24일 개최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안성~세종 구간 조기착공의 당위성을 설명해 강호인 국토부장관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 냈다.

현재 계획에 따르면 안성∼세종구간은 오는 2020년에 착공해 2025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박 의원은 질의를 통해 "서울∼안성 구간과 안성∼세종구간을 구분해 공사를 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며 "서울∼안성구간을 조기 착공해 오는 2022년에 개통하고, 2025년 개통 예정인 안성∼세종 구간도 통합해 조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강호인 장관은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는 안성∼세종구간 조기착공과 조기 개통 가능성을 확인한 셈이다.

박 의원은 아울러 천안 북면 마을과 경작지를 관통하는 노선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노선문제로 민원이 야기되지 않도록 노선결정에 신중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강 장관은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노선을 결정하겠다"고 밝혀, 현재 GS건설이 제안한 노선변경안보다는 한국기술교육대∼천안상록CC∼수신산업단지를 지나가는 원안으로 노선이 확정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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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헌정회장 "개헌 방향 '정쟁 해소'에 초점"

[충북일보]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 개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헌정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 100년 대계 차원의 조문을 만들었다. 이 연구에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참여했다. 정대철 회장은 "정쟁을 해소하는데 개헌의 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헌정회가 개헌안 마련에 나서게 된 배경은. "헌정회는 오늘날 국민적 소망인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 해소와 지방소멸·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헌법에는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유럽처럼 정쟁을 중단시키는 장치인 내각불신임·의회 해산제도 없고, 미국처럼, 정쟁을 중재·조정하는 장치인 국회 상원제도 없다보니, 대통령 임기 5년·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헌법이 정쟁을 방치 내지 보장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서 헌정회가 헌법개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헌법개정은 여러 차례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