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6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복지급여 부적정 수급 2억300만원 환수

청주시, 소득·재산 증가 등 변경사항 미신고 많아

  • 웹출고시간2015.12.17 09:49:19
  • 최종수정2015.12.17 09:49:19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복지재원 누수와 낭비를 막기 위해 복지급여 부적정 수급에 대한 사전 차단에 나서 2억300만원을 환수했다.

시는 올해 생계·주거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보육료 등 전체 복지급여 수급 18만6천978가구 가운데 부적정 수급한 872가구에 대해 환수 조치했다.

부적정 수급한 가구 대부분은 소득·재산 증가, 취업, 가구원 변동 등 변경사항이 있어도 신고하지 않아 경우가 많았다.

앞서 시는 부적정 수급을 예방하기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전체 1만3천453가구에 소득·재산 등의 변동사항 발생 시 거주지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로 신고하도록 안내문을 발송해 부적정 수급 사전 예방 활동을 벌였다.

특히 복지 이·통장 1천618명에게 복지급여 부적정수급 모니터와 전용 모바일 앱인 '청주시 시정공유시스템'에 복지부정신고란을 개설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복지예산이 꼭 필요한 사람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부정수급 예방과 환수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생활이 어려운 가구 발굴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