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시, 하이베드 이용 딸기재배

노동 강도는 50% 줄이고 수익은 20% 증대

  • 웹출고시간2015.11.19 13:19:59
  • 최종수정2015.11.19 17:21:52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하이베드 이용 딸기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해 지역 딸기재배 농가에 새로운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하이베드 이용 딸기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해 지역 딸기재배 농가에 새로운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기존 토경재배로 인한 악성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고품질의 딸기를 생산해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기 위한 하이베드 이용 딸기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해 지역 딸기재배 농가에 해로운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올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하이베드 이용 딸기재배 시범사업은 제천 얼음딸기 품목반 이범상 농가를 시범농가로 선정하고 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20a의 비닐하우스에 하이베드 재배시설을 설치했다.

하이베드 시설은 바닥에서 1.2m 높이에 재배 틀을 만들어 농작업을 서서할 수 있도록 개선함으로써 악성노동을 해소해 작업 능률을 높임은 물론 농부증 예방에도 큰 도움을 주게 되었으며 양액 공급과 환기작업을 자동화해 최적의 재배환경을 만듦으로써 관행 대비 노동 강도는 50%이상 줄이고 소득은 20%이상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범상 시범농가는 지난 9월 중순께 사업을 마무리하고 9월 하순 딸기묘를 이식한 후 2개월의 재배과정을 거쳐 20일부터 본격적으로 수확에 들어간다.

이는 지난해보다 20%이상 높은 10a당 2만4천원의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조직이 단단해 호평을 받고 있는 제천 얼음딸기의 명성을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