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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유황 먹고 자란 '기능성 청원생명쌀' 출시

680t 생산해 이 중 450t 학생들에게 공급

  • 웹출고시간2015.08.20 12:50:05
  • 최종수정2015.08.20 12:50:05

청원생명농협쌀공동법인이 광역살포기를 이용해 청원생명쌀을 재배하는 논에 유황을 살포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를 대표하는 쌀 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이 기능성 유황 쌀로 선보인다.

청주시는 청원생명쌀 유기농 생산단지 115㏊에 유황 기능성 자재 지원 사업을 추진 중으로 이달 말까지 유황성분의 충분한 효과를 보기 위해 광역살포기로 3회에 걸쳐 살포할 계획이다.

유황을 살포하면 살균, 살충의 효과가 탁월해 별도 약제 살포를 하지 않아도 튼튼한 벼를 생산할 수 있으며 중금속 정화능력이 뛰어나 더욱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

벼가 유황을 흡수하면 루신, 라이신 등 필수아미노산 함량이 증가해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은 기능성 쌀로 탈바꿈하게 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청원생명쌀 생산기관인 청원생명농협쌀공동법인을 통해 올해 유황을 살포한 기능성·유기농 청원생명쌀 680t을 생산할 계획으로, 이 중 450t을 학교급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영양 높고 품질 좋은 쌀을 공급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청주지역 학교급식 관계자와 학부모 등에게 홍보해 공급 학교 수를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원생명쌀은 소비자가 선정한 고품질브랜드쌀 러브미(LOVE米) 7회 수상, 한국표준협회 주관 로하스(LOHAS) 9회 연속인증을 받은 바 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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