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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활연수원, 충주시 안림동에서 개원

전국 자활·사회서비스 분야 종사자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훈련의 요람

  • 웹출고시간2015.04.03 17:55:17
  • 최종수정2015.04.03 17:55:17

한국자활연수원 개원식이 3일 충주시 안림동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과 이종배 국회의원, 조길형 충주시장 등이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충주시 안림동에 둥지를 튼 한국자활연수원이 3일 오전 개원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10시 개원식에는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 이종배 국회의원, 정정순충북도행정부지사, 조길형 충주시장,이언구충북도의회의장,윤범로충주시의회의장, 류호영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회장,이심 대한노인회장,오상훈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 등 기관단체장과 자활 관련 기관 관계자, 안림동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원식은 식전행사로 충주시립우륵국악단과 충주시립택견단의 공연이 있었고, 홍보영상 상영, 이봉원 한국자활연수원장의 경과보고, 장관표창및 감사패 전달, 류호영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의 인사말씀, 문형표보건복지부장관의 격려사, 이종배국회의원·정정순충북도행정부지사·조길형충주시장·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회장,이심 대한노인회장,오상훈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의 축사에 이어 축하떡 절단식, 기념식수, 생활관과 교육관 시설순회, 오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문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자활참여자 및 종사자들의 역량강화와 사회서비스 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 훈련을 맡게 될 연수시설이 충주에 건립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 연수원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12년 1월 법무부 소관의 옛 충주소년원 부지를 이관받아 건립된 한국자활연수원은 2만9천800㎡의 부지에 26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연면적 9천996㎡) 규모의 교육관, 생활관, 운동장 등을 조성했고, 하루 최대 282명이 숙박하면서 교육받을 수 있다.

이 연수원은 자활과 사회 서비스 분야 담당 공무원과 관련 기관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는 자활분야 참여자, 종사자, 공무원을 대상으로 27개 과정 4천140명을 교육하며, 사회서비스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17개 과정 1천860명을 대상으로 교육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교육으로 1천여명 등 총 7천명에 대한 연수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이날 문형표 장관은 개원식에 이어 충주지역자활센터에서 학계 전문가 및 자활현장 관계자 등과 함께 '자활 현장 간담회'를 개최,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립에 성공한 자활기업인을 격려하는 자리를 함께 마련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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