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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의료관광·서비스 정책수립 본격화

국민 점검반 700억 의료수출 서울대병원 등 방문
의료관광객 유치 방안 집중 점검…오송도 영향권
신용한 "첨단의료산업은 차세대 핵심 성장동력

  • 웹출고시간2014.09.24 19:18:12
  • 최종수정2014.09.24 19:18:12
정부가 차세대 유망산업으로 꼽히고 있는 의료서비스 및 의료관광 활성화 의제를 본격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논의를 통해 정부정책에 반영될 경우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중심으로 하는 오송 첨단의료산업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경제혁신 국민점검반은 24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유망서비스산업 육성' 과제이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병원과 서울 신사동 소재 JK 성형외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점검반은 이번 방문을 통해 유망서비스업의 해외수출 현황을 중점으로 조사하로 의료서비스 수출 및 의료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현장점검에는 김준경 한국개발연구원(KDI)원장과 김현수 국민대 교수, 청주 출신의 신용한 청년창업멘토링협회장 등이 동행했다.

이들은 서울대 병원을 방문해 최근 700억원 규모의 의료서비스 수출 계약을 체결한 성과·추진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또한 이를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한 정책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JK성형외과에서는 미용성형 분야 외국인 환자 유치성과 등을 확인했다.

서울대병원은 앞선 지난 5월 아랍에미리트(UAE)와 5년 간 왕립 쉐이크 칼리파 전문병원(SKSH, Sheikh Khalifa Specialty Hospital)과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국민점검반의 이번 현장점검은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논의한 유망서비스업, 특히 의료서비스를 미래경제 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삼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현장점검을 통해 발굴한 정책 제언들이 현장의 어려움을 조속히 해결하는 한편, 향후 유망서비스업 발전을 위한 정부 정책 수립에 결정적인 계기가 될 수 있다.

경제혁신 국민점검반 신용한 위원은 이날 본보 통화에서 "세계적인 의료수준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의료업계가 의료서비스를 수출하거나 외국인 환자를 유치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차세대 핵심 성장 동력인 첨단의료 산업 육성대책이 구체화되면 고향인 충북의 오송생명과학단지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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