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여름철 휴가를 맞아 바닷가나 계곡, 산을 찾는 것도 좋지만 온 가족이 다함께 여름날의 별자리를 감상하는 것도 색다른 추억이라 생각된다.

증평 좌구산 천문대는 군이 천문우주과학 체험 및 교육, 과학문화사업 기획 및 지원, 천문과학 활동 지원을 위해 52억의 사업비를 투자 지난 5월에 증평읍 솟점말길 187번지에 건립 국내 최대의 천체망원경이 설치돼있는 곳이다.

시설물은 우주를 보는 창(주관측실), 하늘을 보는 눈(보조관측실), 별이 빛나는 밤(천체투영실), 전시실, 강당으로 돼 있다.

주관측실에는 10m 대형 관측돔에 국내 최대 356mm 굴절망원경이 설치 한계등급이 약 14등급으로 우리 눈보다 1만배 정도 많은 천체를 700배 확대하여 볼 수 있다. 또한 길이 5m의 망원경과 관측돔이 컴퓨터에 의해 전자동제어시스템으로 작동하여 밤과 낮에 관계없이 원하는 천체를 관측할 수 있다.

보조관측실에는 16인치와 12인치 반사굴절망원경 및 150mm와 130mm 굴절망원경을 설치 달, 행성, 이중성, 성단, 성운 등 천체들의 모습과 4채널 태양관측 전용망원경으로 태양표면, 흑점, 홍염, 스펙트럼 등 태양의 다채로운 현상을 실시간으로 디지털카메라 또는 스마트폰에 영상으로 간직할 수 있다.

천체투영실은 10m의 원형 돔스크린에 디지털 플라네타리움을 이용하여 별자리, 천체의 운동, 우주의 모습 등을 편안한 의자에 누워 날씨에 관계없이 실제의 우주를 여행하는 것같아 남녀노소 누구나 우주를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전시실과 강당이 있어 세미나, 강연, 및 워크채 등 단체행사와, 가족캠프 및 단체캠프, 만들기체험 등 교육활동이 진행되는 곳으로 60여개의 좌석과 25개의 책상, 영상음향장비들이 준비되어 있다.

운영은 일반관람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약 1시간정도 관람할 수 있으며 가족캠프는 금,토요일 오후 7시30분에서 9시30분까지 약 2시간 소요, 단체캠프는 초중고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1박2일 코스로 구성돼 있다.

휴양림에서 자연을 벗삼고 한여름 밤의 별자리를 감상을 하는 것을 권해 본다.

증평 / 김성훈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