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경대수 의원 "도시첨단산단 충북 선정 필요"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서 국토부장관에 촉구
충북은 2002년 1개소 지정이 전부…균형발전 고려 선정 필요
도시첨단산단 음성 용산산단 선정돼야

  • 웹출고시간2014.07.18 15:27:05
  • 최종수정2014.07.18 15:27:05
경대수 국회의원(증평·진천·괴산·음성)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18일 전체회의에서 국토부장관(서승환)을 상대로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충북 선정 필요성을 강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 의원은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수도권 쏠림현상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충북 선정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도시첨단산업단지는 도시 인근에 정보기술(IT), 바이오기술(BT) 등 첨단산업의 육성 및 개발촉진과 관련된 용지를 공급하기 위해 지정하는 산업단지를 일컫는다.

현재 전국에 12개 단지가 지정되어 있으며 부산 2개, 인천 2개, 경기 2개, 강원 3개, 충북과 충남전북·경남은 각 1개씩 지정된 상태다.

전국 12개 지정단지에 대한 면적 및 개수를 살펴보면, 도시첨단산업단지 전국 총 면적 242만㎡ 중 인천은 113만㎡를 차지해 전체의 50%에 달하고 있으며, 올해 초 사업지구 1개를 추가 지정받았다.

반면, 충북의 경우는 2002년도에 1개소(5만㎡)를 지정받은 것이 전부다.

경 의원은 "충북은 전국에서 유일한 태양광산업특구이며 아시아 태양광 산업 발전을 연계하는 '아시아 솔라밸리'추진이 한창이다. 충북 음성의 경우 태양광 주력 기업도 위치해 있다"고 밝히며, "태양광 산업기술 및 연구지원 시설, 태양광 실용화 사업 등 태양광 첨단산업의 중추 도시인 충북에 대한 국가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 의원은 "도시첨단산업단지 선정과 관련하여 국가균형발전 및 태양광 첨단산업육성발전을 위해 충북 음성 용산산업단지 등이 선정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국토부장관은 "국토의 균형발전과 지역안배를 고려하여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재황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장 인터뷰

[충북일보]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메카인 충북 오송에 둥지를 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은 지난 10년간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 양성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 지금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제2의 도약을 앞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구상하는 미래를 정재황(54) 원장을 통해 들어봤다. 지난 2월 취임한 정 원장은 충북대 수의학 석사와 박사 출신으로 한국화학시험연구원 선임연구원, 충북도립대 기획협력처장을 역임했고, 현재 바이오국제협력연구소장, 충북도립대 바이오생명의약과 교수로 재직하는 등 충북의 대표적인 바이오 분야 전문가다. -먼저 바이오융합원에 대한 소개와 함께 창립 10주년 소감을 말씀해 달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하 바이오융합원)은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양성이융합된 산학협력 수행을 위해 2012년 6월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바이오헬스 분야 산·학·연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창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성장 지원,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충북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부 재정지원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