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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12.11 15:44:35
  • 최종수정2013.12.12 14:53:27
세광고가 야구 레전드의 축제인 야구대제전에서 3위에 올랐다.

세광고는 11일 포항에서 열린 야구대제전 준결승전에서 동성고에 6대8로 아쉽게 져 결승진출이 좌절됐다.

이날 기아출신 손상정이 선발투수로 나섰고 시애틀 김선기를 2이닝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1회전에서 휘문고를 4대0으로 물리친 세광고는 2회전에서 광주진흥고를 5대2, 상원고를 4대3으로 꺾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특히 첫날 열린 휘문고와 경기에서 송진우가 선발투수로 나섰고 포스트 박찬호인 시애틀 김선기가 6회까지 무실점 계투를 펼쳐 휘문고 타선을 잠재웠고 4번타자 장종훈도 화려한 타격을 선보였다.

32년만에 부활한 이번대회는 한국 프로야구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고교 출신의 선후배가 한데 어우러져 시대를 초월하는 경기를 치르면서 끈끈하게 뭉치는 분위기 좋은 모습을 연출하고 있으며 재학생들은 레전드급 선배들과 같은 옷을 입고 출전했다.

김용선 세광고 감독은 은퇴선수들이 모교를 위해 20여년차이나는 선수들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학교에 대한 애착심을 높이고 승패를 떠나 재미있는 경기를 펼쳤다며 올해는 프로선수들이 휴식기여서 몸상태를 만들지 못했는데 내년에 준비를 해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회와 2회 대회는 최동원 선수의 호투 등으로 경남고가 2연패를 달성하며 우승했고 3회 대회는 인천고가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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