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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2014 오송바이오엑스포' 주제전시관

1천600㎡ 규모, 640명 동시수용 가능
산업 발전 단계에 따른 4개존으로 구성
반구형 대형 LED, 와이드 그래픽 등 첨단 기법 동원

  • 웹출고시간2013.11.05 00:59:42
  • 최종수정2013.11.05 00:59:42

바이오엑스포 조감도.

2014 오송바이오산업엑스포 주제전시관의 전시 내용이 윤곽을 드러냈다.

바이오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4일 도청 소회의실서 기본설계계획 중간보고회를 갖고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주제전시관인 바이오 미래관은 1천600㎡ 규모에 640명이 동시수용 가능하다.

전시관은 △바이오 세계로의 초대 △지금은 바이오 경제시대 △바이오 경제를 넘어 바이오사회로 △인류의 희망, 바이오 등 산업 발전 단계에 따른 4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인체 DNA 형태인 이중나선구조로 연출된 '바이오 세계로의 초대' 구역은 천장에 반구형의 대형 LED를 설치, 와이드 그래픽과 음향을 곁들여 충북 바이오산업에 대한 이해와 발전과정, 전망 등을 설명한다.

'지금은 바이오 경제시대' 구역은 숫자, 저울, 도표 등을 이용해 바이오산업의 경제가치를 재조명한다. 어린 관람객들의 흥미를 이끌 수 있도록 그래픽 패널을 이용해 실험실 실수로 발견한 백신 '페니실린', 소변으로 만든 '중풍치료제' 등 바이오제품 개발과 관련된 재미있는 사례도 소개한다.

바이오엑스포 주제전시관 평면계획도

'바이오 경제를 넘어 바이오 사회로' 구역은 빨강(신약 치료), 갈색(한방), 핑크(화장품·뷰티) 등 '색(色)으로 표현한 바이오'란 내용으로 꾸며진다. 줄기세포, 진단기기, 항암제 등 국내 바이오기술 등도 안내한다.

마지막 코스인 '인류의 희망, 바이오'는 충북 바이오산업 육성정책, 인공장기 등 바이오기술로 달라지는 미래 생활 모습 등을 담은 그래픽 영상을 보면서 주제 전시관의 관람을 마치게 된다.

바이오엑스포조직위는 오는 11월말께 2차 중간보고회를 갖고 내년 4월까지 세부실행계획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이차영 조직위 사무총장은 "남녀노소 연령불문하고 바이오 산업을 한눈에 재밋게 볼 수 있도록 첨단 기법을 동원해 전시관을 꾸미고 있다"며 "바이오산업엑스포가 세계 바이오산업의 흐름을 예견함으로써 충북의 바이오 산업발전을 선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3 오송바이오산업엑스포는 내년 9월 26일부터 17일간 KTX 오송역 인근에서 '생명, 아름다움을 여는 비밀'이란 주제로 열린다.

/ 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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