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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바이오엑스포 개막식 '깜짝 손님' 온다

엑스포 마스코트 '동경이' 임신 소식 전해져
엑스포 조직위 "동경이 주니어, 개막 때 공개"

  • 웹출고시간2014.08.12 19:14:31
  • 최종수정2014.08.12 19:16:02
2014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40여일을 앞두고 엑스포 마스코트인 '동경이'가 임신에 성공했다는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엑스포 개막과 함께 영·호남의 화합을 상징하는 동경이 '주니어'를 만날 수 있게 됐다.

12일 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이병찬 교수로부터 동경이의 임심 소식이 전달됐다.

복제동물 연구의 권위자인 이 교수는 지난 2월 말 엑스포 조직위와 협약을 체결한 뒤 동경이 복제를 추진해 왔다.

전라도에서 사육되는 암컷 동경이에서 채취한 난자에 경상도에서 자란 수컷 동경이의 체세포 핵을 융합시키는 '체세포 핵 치환' 방식으로 진행됐다.

당초 암컷 진돗개가 복제견의 어미가 될 예정이었지만 부득이한 사정으로 암컷 동경이로 교체됐다.

임신 테스트가 자궁 착상 후 한 달 만에 이뤄지는 점을 감안할 때 다음 달 초에는 복제견 동경이가 태어날 것으로 보인다.

조직위는 현재 엑스포 행사장 내에서 진행된 동경이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 중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동경이가 9월 둘째 주 정도 탄생할 것으로 예상돼 개막식을 함께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관람객들이 참여한 동경이 이름짓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경이는 진도 진돗개(천연기념물 53호), 경산 삽살개(368호)와 함께 천연기념물 중 하나로 지난 2012년 11월 천연기념물 540호로 지정됐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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