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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바이오엑스포 D-1…'준비 완료'

26일 청주시 오송생명과학단지서 팡파르

  • 웹출고시간2014.09.24 19:26:38
  • 최종수정2014.09.24 19:26:38

2014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가 24일 손님 맞을 준비를 끝냈다. 행사장 안내요원들이 엑스포장 입구에서 최종 리허설을 하고 있다.

생명의 땅 오송에서 인류의 희망 '무병장수'의 꿈이 실현된다.

충북도와 청주시,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는 '2014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6일부터 10월12일까지 17일 동안 청주시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펼쳐지는 이번 엑스포에서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넘나드는 생명의 신비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엑스포는 크게 주제전시관 2개·체험관 3개 등으로 꾸며진다.

체험관 구성이 특히 눈길을 끈다.

어린 학생들은 '교육의 장', 20~30대 젊은 층은 '뷰티의 장', 중장년층은 '건강의 장' 등으로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됐다.

에듀체험관에서는 풍부한 바이오 관련 상식이 제공된다.

다소 생소할 수도 있는 바이오 분야를 각종 실험과 체험으로 직접 접할 수 있다.

지문으로 알아보는 미래직업과 가상현실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은 꿈나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에 충분해 보인다.

인류 역사상 최대 관심사는 단연 '아름다움'이다.

아름다운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고 싶다면 뷰티체험관을 찾으면 된다.


개인별 맞춤형 피부진단 컨설팅이 진행돼 관람객들은 자신의 피부상태를 점검하고 적절한 관리법을 소개받을 수 있다.

노화 방지 화장품, 먹는 화장품 등 각종 뷰티제품도 전시돼 여성들의 발길이 줄을 이을 것으로 보인다.

또 하나의 색다른 볼거리는 'K-뷰티 홀로그램 콘서트'다. 인기 걸그룹 씨스타의 공연을 마치 실제로 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다.

무병장수 시대를 엿볼 수 있는 곳은 '건강체험관'이다.

이곳에서는 피 한 방울로 간단하게 각종 질병을 진단받을 수 있고 우울증·치매를 검사하는 생채신호진단기, 건강힐링센터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바이오미래관, 주제영상관 등 전시관에서는 바이오 관련 산업에 대한 과거, 현재, 미래의 모습을 소개한다.

미래를 이끌어 갈 새로운 의약, 에너지 등 최신 기술과 비전을 각종 첨단 장비를 통해 구경할 수 있다.

최근 이병천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팀이 탄생시킨 영충호 융·복합의 상징 '복제견 동경이'도 여기에 있다.

공연과 이벤트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엑스포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걸그룹 씨스타와 '간고등어 코치' 헬스트레이너 최성조씨의 팬사인회가 각각 30일 오후 4시, 10월6일 오후 1시30분 에듀체험관 옆 간이무대에서 열린다.

10월3일에는 걸스데이, 태티서, 비스트, 틴탑 등 인기가수가 총출동하는 'KBS 뮤직뱅크'가 행사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한 건강 특강 시간도 마련된다.

10월6일 최성조 트레이너, 7일 '시골의사' 박경철 원장, 8일 생명복제의 전문가 이병천 교수가 비즈니스룸에서 건강 상식을 소개한다.

국군의 날(10월1일)을 전후해 9월30일부터 10월2일까지 3일 동안은 엑스포장을 찾는 모든 군인에 한해 무료입장 이벤트가 진행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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