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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올 하반기 420명 신규 채용

여성·지방인재 우대 등 열린 채용 앞장

  • 웹출고시간2013.07.15 18:28:2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전력이 올 하반기 420여 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한다.

상반기에 정규직 611명(고졸 235명 포함), 청년인턴 1천103명 등 총 1천714명을 선발한데 이어, 이번에도 신입사원 공채 323명을 비롯해 국가유공자, 로스쿨 변호사, 기타 경력직 등 42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한전은 채용연계형 청년인턴 제도를 활용해 신입사원을 조기 선발해 청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한편, 직무교육·순환근무·멘토링 등 다양한 인턴 프로그램을 통해 입사 후 신입사원이 회사 업무와 조직에 연착륙하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전은 외국어성적, 학점, 자격증 등 '스펙'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지원자들에게 공정한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류심사 탈락 인원을 최소화하며, 면접 전형의 비중을 대폭 강화했다.

서류심사 선발인원을 채용예정 인원의 10∼20배수에서 50배수로 확대하고, 응시지역도 서울 단일지구에서 전국 5개 권역별 시행한다.

전공필기 시험을 폐지하고 인·적성검사 및 면접 중심의 전형을 통해 구직자들이 대학생활은 물론 졸업 후까지 별도의 취업 준비를 하는 등 사회적 낭비를 최소화했다.

한전은 여성 및 지방인재 등 고용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위해 관련 채용 우대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전체 채용예정 인원의 일정 비율을 여성으로 선발하는 여성 채용목표제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최근 3년 간 여성 채용비율을 28.2%로 끌어 올려 전체 직원 대비 여성 비율 15.5%를 상회하고 있다.

이번 채용은 15일부터 오는 8월 2일까지 한전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다. 학력 제한은 없으며 기술분야 지원자는 해당 분야 전공자 또는 기사 이상 자격증 보유자만 지원할 수 있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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