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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5.06 11:08: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프로야구 KIA 외야수 김상현(33), 투수 진해수(27)와 SK 투수 송은범(30),신승현(30)이 오고가는 대형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이번 트레이드의 핵심은 '전천후 투수' 송은범과 '전직 홈런왕' 김상현이다.

2003년 SK를 통해 프로무대를 밟은 송은범은 올해까지 11시즌 째 한 팀에서만 뛰면서 285경기에 출장해 63승 42패 16세이브 18홀드 평균자책점 3.78을 기록하고 있다.

송은범은 특히 선발, 중간, 마무리가 모두 가능한 전천후 투수로 SK 마운드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은 정우람의 군입대로 빠진 SK 뒷문을 맡아 6경기에서 1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KIA는 올 시즌 폭발력 강한 타선과 단단한 선발 마운드로 우승후보로 꼽혔지만 빈약한 중간계투진은 항상 약점으로 지적됐다. 송은범은 KIA에서 중간계투진으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김상현은 2009년 36홈런 127타점 타율 0.315의 빼어난 성적으로 그해 KIA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견인하며 홈런왕 타이틀도 차지했다.

올 시즌 24경기에 출전해 2홈런 11득점 10타점 타율 0.222로 점차 상승세를 타고 있다.

2001년 KIA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김상현은 프로통산 731경기에 출장해 108홈런 395타점 타율 0.257을 기록 중이다.

김상현은 지난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이호준의 이탈 등으로 인해 발생한 SK의 방망이 공백을 메울 것으로 보인다. 6일 현재 SK의 팀 타율은 0.242로 9개 구단 중 가장 낮다.

KIA는 "송은범은 선발과 중간, 마무리가 모두 가능한 선수이고 신승현은 언더핸드 투수로 중간계투로 활용이 가능한 선수"라며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투수 운용의 폭을 한층 더 넓힐 수 있게 됐다"고 반겼다.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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