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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성수품 대부분 올랐다

주부클럽 청주소비자정보센터 물가동향 발표
28개 품목 총 구입비용 10% 오른 18만4천232원

  • 웹출고시간2013.02.03 15:06: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본격적인 설 성수품 구입을 앞두고 대부분의 성수품 가격이 크게 올랐다.

성수품 총 구입비용도 지난해보다 10% 가까이 오르고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마다 판매가격이 달라 합리적인 소비습관이 요구되고 있다.

(사)대한주부클럽연합회 청주시지부 청주소비자정보센터가 지난달 30일 기준 청주지역 대규모점포, 기업형슈퍼마켓(SSM), 전통시장 등 25곳에서 총 29개 성수품가격을 조사한 '설성수품 물가동향 2차'자료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지난해 조사하지 않은 조기(20㎝, 1마리, 국산) 품목을 제외한 28개 품목 중 20개 품목에서 가격이 올랐고 8개 품목에서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배추(160.49%), 파(75.68%), 무(57.48%), 밤(49.72%), 숙주나물(47.60%)이 지난해보다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고 두부(-23.82%), 돼지고기(-18.51%), 곶감(-14.83%), 달걀(-12.77), 사과(-7.51%) 등은 가격이 내렸다.

29개 품목 중 1차(1월21일) 조사 대비 쌀약과(17.12%), 사과(11.92%), 고사리(9.13%), 숙주나물(8.71%), 두부(5.2%) 등 18개 품목에서 가격이 올랐고, 조기(-21.97%), 밤(-21.87%), 돼지고기(-15.58%), 파(-7.88%), 배(-6.91%) 등 11개 품목에서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기를 제외한 28개 품목의 품목 구입비용은 지난해보다 9.85% 상승한 18만4천232원으로 조사되었다.

총 구입비용을 업태별로 비교해보면 △대규모점포 20만8천104원 △SSM 19만4천203원 △전통시장 15만1천616원으로 전통시장에서의 구입가격이 대규모점포보다 평균 5만6천488원(27.14%)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 기본 차례 상을 차리는데 드는 비용은 1년전과 비교해 전통시장이 4.40% 가장 적게 상승했으며 다음으로 SSM이 8.37%, 대규모점포 15.33%순으로 총 구입비용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품목별 최고평균가와 최저평균가를 비교해본 결과 품목별로 최저 21.64%에서부터 최고 1천566.67%까지 차이를 보였다.

조기의 최저가 900원, 최고가 1만5천원으로 가장 큰 편차를 보이고 있고 정종의 최저가 9천500원 최고가 1만1천556원으로 가장 작은 편차를 보였다.

청주소비자정보센터는 "가격 편차가 큰 품목들은 품질이나 원산지, 특수성 등을 가진 제품들로 단순한 가격비교를 하기보다 필요성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구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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