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3.01.31 17:49: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청권은 설 차례상에 필요한 성수품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하면 대형마트보다 8만6천원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경북권, 경남권 등 5개 권역에 대한 차례상 구입비용을 조사 발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권역별로 설 차례상 품목을 전통시장에서 구입할 경우 20만5천원∼21만3천원, 대형유통업체는 29만4천원∼30만9천원으로 전통시장이 평균 30% 저렴했다. 차례상 구입비용이 가장 낮은 권역은 전통시장은 호남권, 대형유통업체는 충청·경남권으로 나타났다.

청주와 대전 등 충청권의 경우 전통시장이 20만7천618원, 대형마트가 29만4천137원으로 전통시장이 29.4%(8만6천519원) 저렴했다.

전국 평균 설 차례상 구입비용은 전통시장 20만9천원, 대형유통업체 30만2천원으로 지난주 대비 각각 0.4%, 0.6%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대형유통업체에서 판매 중인 선물세트(7품목) 가격조사도 함께 병행됐다.

지난해 생산량이 증가한 곶감(10개, 1.5㎏)과 재고물량이 충분한 굴비(10마리, 1.2㎏)는 전년보다 가격이 각각 10.3%, 2.0% 하락한 7만원, 9만6천원으로 나타났다.

저장물량이 부족한 배(13과, 7.5㎏), 작황이 부진한 잣(500g)은 각각 17.0%, 15.1% 상승한 5만5천원, 6만1천원에 판매됐다.

관련 자료는 aT 농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www.kami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