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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닭고기 가격 오름세

한우국거리 100g당 700원 올라

  • 웹출고시간2013.01.24 19:27:2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설을 앞두고 쇠고기 등 축산물 가격이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생선은 시중에 정부비축물량이 풀리면서 일부 품목을 중심으로 가격이 낮아졌다.

24일 축산유통종합정보센터에 따르면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지난 22일 거래된 거세한우 1++등급 도매가격은 전날보다 5.2% 상승해 ㎏당 1만6천175원에 낙찰됐다.

또 1+등급은 3.6% 오른 ㎏당 1만4천578원에 팔렸다.

충북 도내 유통업계는 최근 도축 증가, 암소 감축정책 등으로 전국적으로 사육 마릿수가 감소한 데다 설을 앞두고 유통업체들이 축산물 선물세트 판매를 위해 물량 확보에 나서면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계절적 영향으로 소비 부진을 보였던 닭고기도 설을 앞두고 가격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오름세로 전환됐다.

한국계육협회에 게시된 육계시세는 23일부터 ㎏당 100원 오른 1천890원에 거래되며 8일만에 상승 반전했다.

축산물 도매가격 상승은 소비자 가격으로 이어지고 있다.

24일 농협청주하나로클럽에서 판매하는 한우국거리는 지난주 평균가격보다 100g당 29.8%(700원)오른 3천50원에 판매되고 있다.

생닭(1.2㎏)은 6천270원, 달걀(30개)은 5천230원으로 지난주 평균가격보다 각각 25.9%(1천290원), 34.1%(1천330원) 올랐다.

반면 삼겹살은 100g당 5.4%(80원) 내린 1천400원에 거래됐다.

한파와 어획량 감소로 값이 올랐던 수산물은 정부비축물량이 풀리면서 동태와 선동오징어(마리당 1천100원), 선동갈치(4천600원)가격이 낮아졌다.

채소 중 배추는 비축됐던 물량이 유통되면서 포기당 38.5%(1천500원) 내린 2천400원에 판매됐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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