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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주춤 농수산물 가격 소폭 하락

양파 1망 가격 일주일새 1천380원 하락
갈치값은 한달새 반토막

  • 웹출고시간2013.01.17 19:33: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근 한파가 주춤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강세를 보이던 일부 농수산물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17일 농협 청주하나로클럽에 따르면 양파 1망(1.5㎏)의 가격은 지난주에 비해 39.7%(1천380원) 하락한 2천100원에 판매됐다.

같은 기간 애호박(-10.7%), 배추(-2.0%), 감자(-2.2%), 단감(-5.6%)도 가격이 내렸다.

백오이(3입 2천980원), 풋고추(100g당 1천580원), 시금치(1단 2천480원), 청상추(100g당 1천480원) 등은 지난주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무(6.7%), 쪽파(12.1%), 대파(9.5%)는 가격이 올랐다.

삼겹살 등 축산물은 가격이 모두 내렸다.

100g당 삼겹살은 11.9%(200원) 내린 1천480원, 한우국거리는 17.5%(500원) 내린 2천350원, 생닭(1.2㎏)은 24%(1천570원) 내린 4천980원, 달걀(30개)은 22.6%(1천140원) 내린 3천900원에 판매됐다.

수산물 중 갈치와 생태는 가격이 하락했다.

갈치 1마리는 지난주보다 18.3%(1천100원) 하락한 4천900원으로, 이는 한 달 전 가격인 9천800원의 절반 수준이다.

일본산 생태는 지난주보다 20%(2천원) 내린 8천원에 팔렸다.

생물 고등어는 1마리에 5천500원으로 값이 크게 올랐던 지난주와 같았다.

농협 청주하나로클럽 관계자는 "한파가 주춤하고 기온이 올라가 산지출하량이 증가했으나 물가 인상에 따른 소비침체로 가격이 전반적으로 보합세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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