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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김장비용 22만원 선"

전통시장 이용시 대형마트보다 4만원 저렴

  • 웹출고시간2012.11.15 18:52: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올해 4인 가족 기준 김장비용은 22만원 정도 들 전망이다.

김장재료를 전통시장에서 구입하면 대형마트보다 4만 4천원 저렴하게 장만할 수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14일 현재 김장 구입비용(4인 가족 기준·배추 20포기)을 조사·발표했다.

aT에 따르면 전국 17개 지역, 37개소(전통시장 12개, 대형유통업체 25개)를 대상으로 김장관련 13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 21만9천원 △대형유통업체 26만2천607원으로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 보다 약 17%(4만4천원)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보다 배재배면적이 감소한 배추(전통시장 97.4%, 대형유통업체 56.9%)·무(69.9%, 111.1%)·대파(116.1%,112.2%) 등은 값이 올랐다.

반면 고춧가루(19.6%, 13.1%)·굴(3.8%, 12.7%)·새우젓(7.5%, 2.0%) 등은 가격이 내렸다.

aT 관계자는 "태풍·우천 등으로 정식이 늦어진 가을 배추·무가 11월 하순경부터는 본격 출하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2월 상순 김장 예상비용은 현재보다 다소 낮은 19만∼20만원(전통시장 기준) 선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aT는 앞으로 3회(오는 22일·29일, 12월7일)에 걸쳐 김장비용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소비자의 합리적인 구매를 지원할 예정이며, 관련내용은 aT 농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www.kami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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