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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10.30 17:24: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천㎖ 흰 우유 가격이 판매업체에 따라 최고 1천원 가까이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주부클럽연합회충북지회 청주소비자정보센터는 청주지역 대형마트, SSM(기업형슈퍼마켓), 슈퍼마켓, 편의점 48곳을 대상으로 흰 우유 1천㎖, 500㎖ 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판매업체별 평균가격 기준 1천㎖ 우유 판매가격은 편의점이 2천850원으로 가장 높은 가격에 판매됐으며 대형마트가 1천880원으로 가장 낮은 가격에 판매됐다.

최고·최저가격 차이는 970원으로 1.5배 차이가 났다.

500㎖ 우유 판매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편의점으로 1천550원에 판매됐다.

가장 낮은 곳은 대형마트, SSM으로 각각 1천100원에 판매해 450원, 1.4배 차이를 보였다.

브랜드별로 우유 1천㎖의 최고 평균비용과 최저 평균비용의 편차가 가장 큰 품목은 '매일우유오리지널'로 최고가 2천700원, 최저가 1천990원으로 35.68%(1.4배) 차이가 났다.

반면 연세우유는 최고가·최저가 모두 2천350원으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유 500㎖의 최고 평균비용과 최저 평균비용의 편차가 가장 큰 품목은 '서울흰우유', '맛있는우유GT'로 최고가 1천550원, 최저가 1천350원으로 14.81%(1.2배)차이가 났다. '마트PB우유'(마트별 자체브랜드우유) 최고가·최저가 모두 1천100원으로 차이가 없었다.

판매업체와 브랜드마다 우유가격이 차이가 나는 것은 유통단계, 이벤트 등이 영향을 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청주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는 "대형마트나 SSM의 경우 많은 수요량과 짧은 유통단계 및 PB(자체브랜드상품)가 존재하며 다양한 할인혜택이나 이벤트가 있는 반면 편의점의 경우 유통단계가 복잡하고, 수요량이 적으며 우유에 경우 쉽게 변질될 우려가 높은 제품으로 재고를 남겨 둘 수 없기에 정가로 판매하는 점이 위와 같은 결과를 보인 듯하다"고 설명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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